제23회 생거진천 농다리축제 개막
진천군(군수 송기섭) 대표 축제인 생거진천 농다리축제가 26일 문백면 농다리 일원에서 대단원의 막을 올린다.
올해로 23회를 맞는 생거진천 농다리축제는 `천년의 숨결 농다리, 발길을 잇다'라는 주제로 3일간 개최된다.
군은 코로나19로 인해 4년 만에 개최되는 축제인 만큼 많은 관람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해 안전관리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
3일간 메인무대에서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이 펼쳐지며 △카누 체험 △어린이 안전체험 △어린이 물놀이장 △견지낚시대회 △물수제비 체험 및 날리기 대회 등의 각종 체험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운영된다.
그 밖에 농다리 걷기 한마당, 백일장 및 사생대회, 맨손 메기잡기 대회 등 가족 단위 참여가 가능한 대회와 △농산물 직거래장터 △프리마켓 △구산동리 전통음식 등도 마련돼 있어 지역의 맛과 멋을 함께 느껴볼 수 있다.
특히 이번 농다리축제에는 농다리가 고려시대에 축조됐다는 역사를 바탕으로 고려시대 저잣거리를 조성할 예정으로, 7개의 초가부스 설치와 농다리 저잣거리에 전기수를 투입해 볼거리를 다양화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