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메이션 속 주인공이 되고 싶어 하는 아이들의 바람을 화폭으로 옮긴 차양훈 교수의 초대 개인전 ‘Dreams come true’가 다가오는 7월1일(토) 경기도용인시 근현대사미술관담다 에서 7월 1일~9일에 걸쳐 열린다.
□ 예원예술대학교 애니메이션&웹툰학과로 재직중인 차 교수는 애니메이션 분야에서 30년 넘는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전시회를 기획하게 되었다. 어릴 적 누구나 한 번쯤 애니메이션 주인공이 되기를 꿈꾸던 마음을 화폭을 통해서나마 실제로 이루어주고 싶은 마음에서 작품을 그리게 되었다.
□ 이번 전시에는 대중들에게 사랑받는 디즈니&픽사 캐릭터를 모티브로 총 15여점의 작품을 전시한다. 돌쟁이 아가부터 초등학생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아이들이 겨울왕국의 ‘엘사’, 토이스토리의 ‘우디’등 생동감 넘치고 깜찍한 캐릭터로 변신하였다.
□ 디지털로만 만났던 애니메이션 캐릭터들을 화폭으로 옮기면서 디지털과는 또 다른 아날로그의 매력을 느낄 수 있다. 실제 인물과 캐릭터들이 융합되면서 주변에서 만날 수 있는 평범한 아이들이 만화 속 주인공이 되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다.
□ 이번 전시에 대해 차 교수는 “평소 아이들을 좋아했지만 몇 년전 손녀의 탄생으로 아이들을 더욱 좋아하게 되었다. 오랫동안 간직했던 애니메이션 캐릭터와 아이들에 대한 애정을 전시를 통해 나눌 예정”이라며 “특히 어린이 관객들이 이번 전시를 통해 재미있는 상상과 즐거움을 느꼈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