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불법촬영카메라 민·관·경 합동 점검 실시
진천군은 27일 진천경찰서, 진천군여성단체협의회, 진천군여성친화도시 군민참여단 등 4개 기관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분기 불법촬영카메라 민·관·경 합동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최근 지하철 공중화장실 등 공공 이용시설을 중심으로 한 여성폭력 등 중대 범죄가 심각하게 대두됨에 따라 계획됐다.
점검은 불특정 다중이용시설인 국민체육센터, 생거진천종합운동장의 공중화장실을 중심으로 진행했다.
이날 점검은 전파탐지기와 렌즈탐지기를 활용했으며 국민체육센터 이용 주민을 대상으로 불법 촬영 근절 캠페인도 전개해 지역사회에 불법 촬영과 유포행위는 중대 범죄임을 홍보했다.
또한 점검 결과 불법 촬영 카메라가 발견되지 않은 화장실에는 여성 안심 스티커 부착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의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합동 점검을 실시하겠다”라며 “발견된 불법촬영카메라는 즉시 경찰에 수사를 의뢰하는 등 성범죄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