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전도성 신임 부군수 취임
전도성(55) 신임 진천군 부군수가 3일 오전 11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취임식을 가졌다.
제34대 진천 부군수로 취임한 전 부군수는 취임사를 통해 “충북도에 근무하며 진천군의 괄목할만한 성장을 유심히 지켜봐 왔다”라며 “지금의 성장세가 계속 이어져야 하기에 큰 책임감을 갖고 이 자리에 섰다”라고 밝혔다.
이어 “지방정부를 평가하는 척도가 되는 인구 증가를 비롯해 수도권내륙선 공역철도 조기착공 등 앞에 놓여있는 현안을 해결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송기섭 군수님 이하 진천군 공직자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전 부군수는 바이오, 홍보, 세정, 기획, 경제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친 전문가로 진천군 행정력의 내실을 다지고 타 지자체와 차별화된 군정을 운영해 나갈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
충북 청주시 오창 출신인 전 부군수는 1990년 진천군에서 공직을 시작했다.
이후 1992년 충북도에서 자리를 잡은 그는 공보관 홍보마케팅팀장, 바이오환경국 기관유치팀장, 세정담당관 과표소득세팀장, 세정팀장, 서울세종본부장, 자치경찰행정과 자치경찰행정과장을 거쳐 이번에 진천군 부군수로 부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