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인생 나의 도전, 그리고 김대중> 주제로 강연-
-김대중 대통령의 포용과 통합의 정신 계승 강조-
기자 : 김경순 기자 등록일 : 2023-07-18 00:45최종편집일 : 2023-07-18 01:16
이상식 김대중재단 용인지회장은 17일 오후 7시 용인지회 사무실에서 <나의 인생 나의 도전, 그리고 김대중>을 주제로 강연회를 개최했다.
이날 이상식 지회장은 자신의 인생역정을 회고하는 가운데, 김대중 대통령을 인생의 멘토로 삼게 된 과정을 솔직하게 토로했다.
이 지회장은 “김대중 대통령은 3차례의 죽을 고비를 넘기고 아홉 번의 감옥생활 등 고난과 역경을 거쳐왔지만, 국민에 대한 신뢰에 기초하여 포용과 통합을 시종일관 견지했다”면서 “김대중 정신을 오늘에 되새기자”고 강조했다.
또한 이 지회장은 “기후위기 저출산 양극화 패권경쟁 등 산적한 국가적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어느때보다 절실한 협치가 필요하다” 면서 그렇기 때문에 이 시대에는 김대중 정신의 관용과 통합의 정신이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대중 재단 용인지회 회원, 시민 등 8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행사를 주최한 이상식 김대중재단 용인지회장은 부산지방경찰청과 국무총리 민정실장을 지낸 후 정치에 입문했다. 이 지회장은 지난 4월 24일 김대중재단 용인지회장에 임명된 바 있다.
김대중재단은 내년 1월 6일 김대중 탄신 100주년을 앞두고 김대중 정신의 계승, 발전이라는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김대중 관련 기관단체들이 통합하여 결성된 단체로, 광역시도 및 기초단체별 지부와 지회를 결성해 나가고 있다. 이중 용인지회는 지난 5월 전국에서 3번째로 개소식을 한 후, 지난 7월 5일에는 권노갑 김대중재단 이사장을 초청하여 강연회를 개최한 바 있다.
이상식 그가 말한다.
나는 왜 민주당인가? 김대중에 그 답이 있다.
*정의,자유,통일에의 추구와 염원
*정의가 강물처럼 흐르고
*자유가 들꽃처럼 만발하고
*통일에의 희망이 무지개 같이 피어나는 나라
*생명 존중의 사상에 공감
*약자의 편에 서고자
*세례명 Thomas Moore처럼
십자가를 지고 피를 흘리는 예수의길을
따라 가고자 했던 김대중
바르게 산다는 것은 어떠한 어려움이 있어도
고통받고 억압받는 《약자의 편》에 서는것이런 정신을 이어받고싶다는 말로 이강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