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 : 김경순 기자 등록일 : 2023-08-10 20:26최종편집일 : 2023-08-10 20:26
지구촌사회복지재단 용인시수지장애인복지관(관장 한근식)은 지난 10일 말복을 맞이하여 ㈜지산그룹(회장 한주식)과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용인지구협의회(회장 신용철)와 함께 지역 내 장애인 이웃들을 위한 ‘말복맞이 삼계탕 데이’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말복 맞이 삼계탕 데이’ 행사는 ㈜지산그룹에서 후원하고,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용인지구협의회가 주관하는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더위에 지친 장애인 이웃들이 계속되는 무더위를 잘 극복하고 건강하게 보내라는 뜻에서 진행되었다. 행사 진행을 위해 ㈜지산그룹에서 삼계탕 310인분을 후원하였다. 또한 대한적십자봉사회 용인지구협의회 봉사회원들이 직접 조리(전처리, 육수내기, 닭삼기 등) 및 배식활동에 참여하여 더욱 의미있는 시간이 되었다.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용인지구협회의 봉사회원들이 준비한 삼계탕을 맛본 장애인 김○수(60대)씨는 “요즘 물가가 너무 올라서 보양식을 먹을 생각조차 하지 못했다”며 “덕분에 좋은 사람들과 맛있는 삼계탕을 먹으며 기력을 회복할 수 있었다”며 감사인사를 전했다.
신용철 회장은 “(주)지산그룹의 후원으로 지역 내 장애인 이웃들에게 말복 맞이 영양가득한 삼계탕을 대접해 드릴 수 있어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장애인 이웃들에게 나눔과 도움의 손길을 내밀 수 있는 봉사회가 될 것이다”라는 뜻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