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도시재생사업으로 원도심의 활성화 기여
진천군은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정체된 관내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군은 지난 2020년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에 선정되면서 약 142억 원의 예산을 확보한 바 있다.
기존 전통시장 이전 부지를 활용해 배움, 돌봄, 지역 경제, 안전 기능의 공간을 만드는 사업안을 제출하면서 높은 점수를 받았었다.
군은 올해 해당 사업에 포함된 여러 프로젝트를 가시화하고 있다.
지난 4월에는 읍내리 120-4번지 일원에 건립하는 복합커뮤니티센터와 도시재생 어울림 센터의 기공식을 개최했다.
오는 2024년 준공을 앞두고 있으며 연 면적 8천 400여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지어질 예정이다.
시설 내부는 여성회관과 장난감도서관, 통합돌봄 거점센터와 평생학습센터 등으로 꾸며질 것으로 보인다.
또한 진천읍 중앙시장과 인근 골목의 가로환경을 개선했다.
중앙시장 인근 정통 힐링 존에서는 도시재생 주민협의체에서 미디어, 원예교육, 목공 DIY 등의 공동체 활동을 진행했으며 문화생활을 할 수 있도록 체험학습과 전시회 등을 운영했다.
아울러 군은 지난 2022년에 이월면 도시재생사업도 선정돼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진천읍, 이월면 각 지역의 특색을 살려 세대 간, 지역 간, 국적, 수요·공급 격차 해소하기 위해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