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 : 소비환경뉴스등록일 : 2018-01-02 21:45최종편집일 : 2018-01-02 21:45
용인시는 지난 1일 오전 7시 처인구 삼가동 시민체육공원 주경기장에서 새해 첫 일출을 보며 새출발을 다짐하는‘용인시민 해맞이 축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용인시산악연맹이 주관하고 용인시체육회가 주최한 이날 축제는 시민체육공원을 일반인에게 첫 공개하는 자리로 마련돼 1만여명의 시민이 참가했다.
참가 시민들은 소원지를 쓰며 일출을 관람하고 용인시의 발전을 기원했다. 또 용인시산악연맹에서 준비한 희망떡국을 함께 나누며 새해 시작의 의미와 추억을 더했다.
특히 할미성 농악단과 용인문화원 풍물단의 길놀이, 단경예술단의 무용과 난타, 한맥예술단의 민요공연, 용인시립연합합창단, 줌마걸스의 무대 등 다채로운 공연이 이어져 해맞이 축제의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정찬민 용인시장은 이날 신년메시지를 통해“지난해 많은 어려움이 있었는데 시민 여러분께서 힘을 모아주셔서 어려움을 극복하고 2018년을 맞이하게 됐다”며 “새해에는 시민들과 함께 더욱 열심히 뛰겠다”고 말했다. 또 “앞으로 용인은 교육의 도시를 선언하고 아이들과 청소년들에게 모든 열정을 쏟는 정책을 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축제에 참가한 한 시민은 “시민체육공원에서 힘차게 떠오르는 해를 보며 좋은 기운을 받았으니 올해에도 용인시와 용인시민들에게 모든 일이 잘 이루어질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