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은 4월 7일부터 10월 13일까지 경기도교육복지종합센터와 북부청사에서 ‘2018 시민교육 아카데미 실천가 과정 직무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시민교육 역량을 강화하고, 학교와 지역의 시민교육 실천가 육성을 위해 마련했으며, 교원 100여 명이 참여한다.
연수는 주로 첫째, 둘째 주 토요일에 진행하고, 8월에는 1박 2일 동안 집중 연수를 실시하며 총 47시간 운영한다.
연수는 소통, 환경, 노동, 인권, 학교민주주의, 평화, 연대, 정의를 주제로 토론과 활동 중심의 ‘생각열기’, 수업사례를 공유하는 ‘워크숍’, 유명강사의 이야기로 채워지는 ‘사람책 나눔’ 순서로 진행된다.
이번 연수는 기획부터 운영 방법까지 민주시민교육, 통일시민교육, 세계시민교육을 실천해왔던 교사들의 집단 지성으로 만들어졌다.
9월에 예정된 ‘선택 주제별 자율 현장 탐방’은 연수생이 직접 계획하여 탐방하는 것으로 ‘스스로 만들어가는 연수’로 운영한다.
경기도교육청 김광옥 민주시민교육과장은 “이번 연수는 내용, 형식, 활동 모두가 시민교육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면서, “학생 중심으로 체험하며 배우는 시민교육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