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노사민정협의회 고용안정 및 차별해소 분과협의회에서는 지난 26일 노동복지회관 소회의실에서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차 회의를 개최하였다.
이날 분과협의회에서는 취약업종 고용안정 및 차별해소 협약추진의 일환인 용인시 특성화고 학생들의 열악하고 불안정한 노동환경 및 인권침해 현황 사안과 아울러 아파트 경비원 및 미화원의 고용안정 대책 등 지역 내 시급한 취약계층 노동현안을 우선 검토하였다.
이에 분과협의회에서는 근로조건 및 인권침해 차별해소에 대한 대책 마련으로 청소년 인권을 보호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하여 8월중 개최될 5차 본협의회에서 협의회 관계자들을 모시고 특성화고 권리연합회와 MOU를 체결 하기로 하였고, 금년 하반기 중 청소년인권보호조례 제정을 추진하기로 결의 하였다.
또한 아파트 경비원과 미화원의 고용안정에 필요한 조치로 용인시노사민정협의회 주관으로 용인시APT연합회와 9월 중 MOU를 체결하여 최저임금 인상여파에 따른 인원감축을 강행하지 않고 고용안정에 앞장서는 아파트에 인증패를 수여하기로 하였고, 시설개선 및 지원책 일환으로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방안을 용인시와 점진적으로 협의하기로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