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수지구 풍덕천1동은 26일 관내 사례관리 대상가구 중 폭염에 특히 취약한 20가구를 선정해 선풍기를 전달했다.
전달한 물품은 저소득층 이웃들이 건강한 여름을 보내도록 저소득 가구 사례관리 사업비로 마련한 것이다.
이날 동 사례관리상담사와 직원들은 대상 가구를 일일이 찾아 선풍기를 전하며 불편함을 없는지 살피고 폭염 발생 시 대처 요령 등을 상세히 설명했다.
선풍기를 전달받은 한 가정에서는 “올해는 지난해 보다 훨씬 더위가 길다는 말에 어떻게 여름을 나야하나 막막했는데 선풍기를 지원해 줘 시원하게 지낼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동 관계자는 “폭염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취약계층과 복지대상자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