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기흥구 신갈동은 20일부터 다음달 말까지 무더위 취약계층에게 시원한 생수 3500병을 무료로 보급하는 ‘건강한 여름나기 생수 지원’ 행사를 갖는다.
이번 행사는 홀로어르신, 장애인, 만성질환자 등 폭염 취약계층 주민들이 건강한 여름을 나도록 신갈동체육회와 더원병원이 500㎖ 생수 3000병을 후원하고 용인시상하수도사업소가 300㎖ 백옥수 500병을 후원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신갈동 맞춤형복지팀 직원들은 폭염대비 사례관리자들의 가정을 방문해 냉장‧냉동된 생수를 전달하고 관내 경로당과 무더위 쉼터에도 생수를 보급할 계획이다.
또 행사 기간 중 동 청사 앞 생수배부처에서 민원인과 보건소를 이용하는 주민들에게 매일 오전 10시~11시에 하루 100병의 시원한 생수를 배부한다.
신갈동 관계자는 “연일 계속되는 폭염특보에 주민들의 건강이 염려되어 마련한 행사”라며 “시민이 체감하고 감동하는 적극적인 복지행정을 펼쳐나갈 것”이라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