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처인노인복지관(관장 김기태)에서는 14일(화) 복지관 3층 강당에서 복지와 환경의 콜라보레이션 ‘위플러스(WE+) 캠페인’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번 위플러스 출범식에는 백군기 용인시장, 남홍숙 용인시의회 부의장, 김상수 용인시의원, 류충희 대한노인회 처인구 지회장, 용인녹색환경연합 김정곤 회장, 용인시사회복지협의회 홍성로 회장, 용인시처인노인복지관 김기태 관장 등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었다.
용인녹색환경연합과 용인시처인노인복지관이 공동 추진하는 위플러스(WE+) 캠페인은 복지와 환경을 융화하기 위한 자연재순환 캠페인으로써, W(Welfare:복지)E(Eco:환경)+(Plus:더하다)라는 뜻을 갖는다.
이는 환경단체, 복지기관 등 지역사회 단체들이 참여하여 주요 자원인 우유팩을 모아 휴지로 교환하고, 교환한 휴지와 다양한 후원품들을 독거어르신 및 취약계층 어르신에게 지원하는 자원재순환 캠페인이다.
아울러, 독거어르신들도 캠페인에 동참하도록 유도함으로써, 수동적인 수혜자가 아닌 능동적인 지역사회 일원이라는 자긍심을 불어 넣고자 한다.
세부내용으로는 ▲환경(종이팩 재활용 캠페인, 하천 살리기 캠페인) ▲지역사회(자원재순환 캠페인 파트너쉽 구축, 지역사회 환경단체 업무협약) ▲복지(정기적인 후원연계, 노인일자리 창출) 등 3가지 테마로 구성되어 있다.
김정곤 회장은 “이 캠페인의 출범을 통해 사회복지서비스에서 사회서비스로 발전하는 발판이 마련되었다 생각하며, 사회복지를 실천하는 것에서 나아가 환경을 되살릴 범시민운동으로 확대되길 기대한다. 또한,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사회시민으로써 주체적인 모습을 이끌어냄에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용인녹
색환경연합은 용인시처인노인복지관과 함께 협력하여 복지와 환경을 융합할 수 있는 매개체 역할을 수행하는 선도주자로서 한발 앞장서 혁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