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 : 김경순 기자 등록일 : 2024-12-17 06:08최종편집일 : 2024-12-17 06:08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16일 시청 에이스홀에서 38개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올해 성과를 공유하고 지역사회 복지 증진에 기여한 유공자를 격려하는 활동보고회를 열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을 비롯해 시의원, 한숙희 용인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 38개 읍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 350여명이 참석했다.
이상일 시장은 “올 한해 값진 활동으로 우리 용인특례시를 따뜻한 공동체로 만들어준 위원 여러분들에게 진심으로 존경과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지역사회에 큰 귀감이 된 수상자들에게도 축하의 말씀 드리고, 지역에서 진행한 우수사례를 통해 서로 배우고 지혜를 나누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어 “앞으로 시의 규모가 커지고 인구가 증가하게 되면, 여러분들의 손길이 필요한 곳도 많아지게 될 것”이라며 “지역을 위한 여러분들의 활발한 활동을 기대하며 시에서도 응원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을 기울여 온 보정동(저소득 중장년 1인가구 복지), 역북동(복지 HUB 구축), 동부동(어르신 돌봄), 포곡읍(중장년층 자립 향상), 보라동(지역 돌봄), 동백3동(이웃 행복지킴이)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 우수사례로 선정돼 단체 표창을 받았다.
이와 함께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어려운 이웃을 위해 헌신한 28명의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에게 용인특례시장상과 용인시의회의장상 등 유공자 표창이 전달됐다.
이어 협의체가 한 해 동안 활동 해온 영상을 상영하고, 보정동·역북동·동부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우수사례를 발표해 참석자들과 노하우를 공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