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딧불이 예술제에서 진행한 음악회
▲반딧불이 정기예술제의 시작을 알리는 테이프 컷팅식
▲반딧불이 문화학교 친구들의 사진으로 만들어 놓은 '반딧불이'글자
지난 27일(목), 용인문화복지행정타운 내 문화예술원에서는 반딧불이 정기예술제 행사가 진행되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생생하게 꿈꾸면 이루어짐을 우리 각자의 행복한 표정에서 희망을 가져봅니다."라는 슬로건과 함께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꾸미는 합창 및 연극, 풍물, 태보 무용 등으로 무대를 풍성하게 꾸몄다.
또한, 다양한 무대 뿐만이 아니라 반딧불이 문화학교에서 장애인들이 만들었던 아이클레이나 한지공예, 미술작품, 시 등도 함께 전시되어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였다.
반딧불이 문화학교는 2003년에 설립되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문화예쑬 창작 활동을 통해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다양한 전문교육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서 내부적으로는 장애인의 사회적응교육을 통하여 활동영역을 넓히고, 외부적으로는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줄이고자 운영되어 왔다.
이번 반딧불이 정기예술제는 문화학교의 위와같은 설립취지와 목적에 걸맞게 장애인에 대한 사회인식 개선 및 재활, 립을 위한 각종 행사 중에 하나로서 매년 정기적으로 열려왔으며, 이번이 11회째이다.
앞으로도 문화학교 뿐만이 아니라 사회의 구성원들이 장애인을 보는 시선에 있어서, 장애인과 정상인의 개념이 아니라 장애인과 비(非)장애인의 개념으로 인식하여 나와 다를 것이 없는, 같은 사회의 구성원임을 인지하는 것이 사회적 소외계층에게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는 일이라 생각한다.
한편, 반딧불이 정기예술제의 전시회는 11월 27일~29일(10:00 ~ 18:00)까지 용인문화복지행정타운 내 문화예술원 2층 전시실에서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