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 : 소비환경뉴스등록일 : 2016-10-05 17:38최종편집일 : 2016-10-05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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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의회는 5일 초당중학교 30여 명이 참여해 청소년 지방자치교육프로그램을 펼쳤다고 밝혔다.
청소년 지방자치교육프로그램은 ‘민주주의와 지방의회’를 주제로 민주주의의 의미, 지방자치체도, 의회 운영 등을 강의하고, 지역구 의원들과의 만남의 시간을 통해 의원의 역할에 대해 배우는 것이다. 또한, 의회를 소개하고 모의의회 본회의 실연 등 의정활동을 체험하는 맞춤형 프로그램이다.
이날 모의의회에서는 임시회를 개회하여 의장, 의원, 공무원 등으로 역할을 분담하고 ‘용인시 중학교 내 CCTV 설치 조례안’을 상정해 학생들은 다양한 의견을 내고 열띤 토론 후 전자투표를 통해 표결했다.
홍종락 의원은 학생들과의 만남시간을 통해 “민주주의란 토론과 설득 타협의 결과물로 절차에 대한 존중과 인내가 성숙한 민주주의를 이루어낸다”며 “오늘 의사결정 과정을 체험하면서 민주주의 절차를 제대로 지킬 줄 아는 성숙한 시민의식을 갖을 수 있는 소중한 체험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찬석 의원은 “의원들의 역할은 용인시가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는지 주민들의 의사에 맞는 행정을 하고 있는지에 대한 감시·견제를 하는 것”이라며“나이를 먹을수록 꿈을 선택할 수 있는 범위가 줄어들기 때문에 여러분들은 꿈을 가지고 오늘 하루를 최선을 다하면 내일의 희망을 더 밝아질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용인시의회에서 운영하는 청소년 지방자치교육프로그램은 올해 현재까지 7회를 개최했으며 참여하는 학생들에게 의정체험을 제공해 의회민주주의를 가르치는 현장교육으로써 발돋음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