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 : 김경순기자등록일 : 2019-02-18 22:53최종편집일 : 2019-02-18 22:53
용인시처인노인복지관(관장 김기태)에서는 18일(월) 복지관 2층 청춘홀에서 ‘정월대보름맞이 척사대회 및 부럼나눔’을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정월대보름을 맞아 어르신들의 안녕과 건강을 기원하고 소통과 단합을 도모하고자 마련되었으며, 750여명의 어르신들이 전통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세시풍속을 즐기며 옛 향수를 떠올릴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에는 사전에 참가 접수를 한 24팀(96명)이 척사대회에 참여하였으며, 토너먼트 형식으로 진행된 경기에 어르신들은 어느 때보다 단합된 모습을 선보이며 젊은이 못지않은 승부욕을 불태웠다.
아울러, 3층 경로식당에서는 점심식사로 오곡밥과 여러 가지 나물반찬을 준비하고 식사하시는 어르신들에게 부럼을 나눠드리는 등 대보름의 의미를 되새김으로써, 기해년 한 해의 평안과 만복이 깃들기를 바라는 마음도 함께 전하였다.
김기태 관장은 “정월대보름을 맞아 고유 풍속을 살리는 척사대회 및 부럼나눔을 통해 어르신들의 올 한해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는 시간을 마련하였다. 이번 한 해도 무사태평하고 무병장수하시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어르신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