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달구 행궁동 주민자치회(회장 이용학)에서는 12월 19일부터 26일까지고등학교 1~3학년을 대상으로 학생참여 건강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총 5회100여명의 청소년들이 참석하며 성황리에 마쳤다.
행궁동 주민자치회에서 추진하는‘성안마을에서 크는 아이들’은 교육청의
학생참여 건강 체험 프로그램 공모 신청, 선정된 프로그램으로 학교 교육에서 경험하지 못하는 성년례(관례와 계례)를 통해 예절, 효도, 배려, 성인으로서의 마음가짐을 배워보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행궁동 왕의 골목과 화성을 1시간 정도 돌아보고, 성년례시 효실천 서약과 금연 서약서를 자연스럽게 작성하며 자존감을 높이고 스스로를 책임
지는 청소년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알찬 시간이었다.
‘성안마을에서 크는 아이들’에 참석한 한 학생은“한복을 입고 성년례를 해보니 성인이 된다는 것이 스스로를 책임지는 것임을 알게 되었다. 무엇보다도 당호를 받아서 기분이 좋았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용학 주민자치회장은“우리 선조들은 사회적으로 책임 능력이 인정되는 나이에 성년례를 하였다. 전통 성년례에 참석한 학생들은 이러한 마음을 잊지 않고 자신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 당당한 성인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