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 : 김지연등록일 : 2016-01-19 09:59최종편집일 : 2016-01-19 09:59
대구시와 대한육상경기연맹이 주최하고, 대구시체육회와 대구육상경기연맹이 주관하는 ‘2016 대구국제마라톤대회’가 오는 4월 3일, 오전 8시 대구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 및 시내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국제육상경기연맹(IAAF)으로부터 4년 연속 ‘실버라벨(Silver Label)’ 인증을 받은 대회로서 국제육상도시에 걸맞은 세계적인 명품대회로 도약하며, 명실상부한 국내 최고의 마라톤대회로 개최된다.
국내·외 최정상급 200여 명의 엘리트 선수들을 비롯해 1만 5천여 명의 마스터즈 마라토너들이 마스터즈 풀, 하프, 10km, 건강달리기(5km) 4개 부문으로 나눠, 대구를 대표하는 문화의 거리와 관광명소 등 다양한 모습을 보고 느끼면서 대구도심을 달리게 된다.
참가신청은 오는 3월 11일까지 대구국제마라톤 홈페이지, FAX, 방문접수를 통해 할 수 있으며, 특히 올해는 내 손안의 PC인 핸드폰(모바일)에 웹페이지를 구축하여 시민들에게 대회 정보를 제공하고 참가접수를 편리하게 하였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기념품과 다양한 경품행사 참여 기회가 제공된다.
대구시체육회는 차질 없는 대회준비를 위해 국제대회 운영경험이 풍부한 서울업체와 지역업체 컨소시엄을 대행사로 선정(’15. 12월.)하고 대구시, 시체육회, 대행사 등으로 구성된 마라톤사무국을 1월부터 시민운동장(대구씨름장 2층)내에 운영하고 있다.
특히, 대구마라톤대회는 KBS-TV 생중계를 비롯한 각종 미디어의 집중 조명을 받기 때문에 국내·외 홍보를 위한 절호의 기회라 여기고 상당 수의 기업에서 대회후원사로 참여의향을 밝혀 왔다. 이에 사무국에서는 대회에 참여할 공식후원사를 공개적으로 모집하며, 후원사는 대회공식후원사 명칭사용권, 선수배번호 광고, 홍보부스 등 다양한 프로모션의 기회와 아울러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자부심을 가지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마라톤사무국은 타 대회와 차별화된 참가자 이벤트 행사를 준비해 2015년 전국대회 입상자, 마라톤 동호회 회장 및 총무 등에 대한 무료참가, 단체참가비 할인 등의 다양한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이 밖에도 참가자를 위한 대구근대골목 투어(사전신청 필요), 특별이벤트, 거리응원과 공연, 마켓스트리트(Marker Street)운영 등 볼거리와 푸짐한 먹을거리를 함께 즐길 수 있는 대회로 대구를 대표하는 스포츠 축제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대구시체육회 권오춘 사무처장은 “이번 대구국제마라톤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러 국제스포츠 도시 대구의 위상을 더욱 높일 수 있도록 완벽한 준비를 해 나가겠다”며, “대구의 대표적인 스포츠 축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경기뿐만 아니라 거리응원 등에서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