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입구
▲'피카츄쇼타임'을 보기 위해 몰린 많은 인파들의 모습
오늘 15일(토), 14시부터 18시까지 전각에 20분씩 예정되어 있던 '피카츄 쇼타임'행사에 너무 많은 인파가 몰려 안전상의 이유로 돌연 취소되었다.
피카츄쇼타임의 첫 번째 차례였던 14시 행사는 진행되었으나, 정해진 루트를 따라 피카츄퍼레이드는 어떻게든 했으나 주최측의 예상보다 너무 많이 몰린 인파로 인해 정해진 장소로 이동하여 춤을 추기로 한 예정된 행사가 진행되지 못하였다.
이어 15시에 예정된 두번째 쇼타임은 14시보다 더 몰려든 인파로 인해 DDP가 시설 내의 방송을 통하여 "너무 많은 인파로 인해 안전상의 문제가 우려되어 15시 행사는 취소되었으니 돌아가 주시기 바랍니다."라고 전하였으나, 시민들은 16시에는 할 것이라는 희망때문인지 돌아가지 않고 기다리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DDP는 15시 40분 경, "오늘 행사는 모두 취소되었습니다. 많은 사람들과 그 중에서도 어린이들이 많아 안전상에 문제가 생길 것 같아 오늘 행사를 부득이하게 취소하게 되었습니다."라며, "오늘 내로 빠른 시간 내에 회의를 통해 내일 16일(일)행사의 진행상황을 포켓몬스터코리아 홈페이지에 게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피카츄를 보기위해 몰린 많은 시민들은 행사전면취소 소식에 아쉬운 발걸음을 돌려야만 했으며, 그 중에서도 피카츄를 보기 위해 부모님의 손을 잡고 온 아이들은 피카츄를 보지 못한다는 사실에 우는 해프닝까지 발생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