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 : 김지연등록일 : 2014-03-27 14:11최종편집일 : 1970-01-01 09:00
<p class="바탕글" style="layout-grid-mode: char; margin-top: 20pt; line-height: 180%"> 특수교육대상 학생의 직업 준비 시스템이 진화한다. 이로써 졸업과 동시에 추가적인 교육과 훈련을 최소화해 산업현장으로 자연스럽게 전환할 수 있는 길이 열린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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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교육청(교육감 권한대행 고경모)은 특수교육대상 학생이 산업체 현장에서 직무를 수행하기 위하여 요구되는 지식, 기술, 소양 등 내용을 산업부분별, 수준별로 체계화하기 위해 진로직업교육지원 평가시스템을 개발하였다고 전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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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교육청은 지난 27일, 아름학교에서 <진로직업교육지원 평가시스템 개발완료 보고회>를 개최하고, 이어 특수학교(급)진로직업교육지원 방안을 협의했다. 진로직업교육지원 평가시스템의 개발 주관연구기관은 대구대학교 산학협력단이며, 책임연구원(대구대학교 직업재활학과 박정식 교수) 및 공동연구원 9명이 연구용역 사업에 참여하였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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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로직업교육지원 평가시스템은 특수교육대상 학생의 직업능력과 개인의 흥미와 요구를 중심으로 실제 산업환경과 유사한 모의 작업환경에서 교육과 평가를 동시에 실시한다. 좀더 구체적이고 용이하게 특수 교육대상 학생의 미래의 진입 가능한 직업영역을 파악하고 직업새활을 예견,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그 의의가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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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차례에 걸쳐 이루어진 전문가협의를 통해 결정된 직종 관련 직능 표준을 바탕으로 상황평가 도구가 개발되었다. 또 개발된 한국형 개별맞춤식 직종상황평가는 현장전문가의 2차례의 검토를 통해 최종 개발되었으며, 이 안에는 5가지 직종 영역, 40개의 직능 영역과 관련된 210개의 직능 과제 표준이 제시되어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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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유아특수교육과 관계자는 "특수교육 대상 학생의 직업 교육에 관련된 교육적 효과를 확인할 수 있는 평가시스템이 부족한 현실에서 이루어진 이번 연구는 실질적인 진로직업 능력을 향상시키고 지원하 수있는 체계적인 평가시스템을 마련했다는데 의미가 크다."며, "충분한 현장 적용이 이루어진 상황평가시스템의 표준화 연구를 위한 후속적인 연구"를 추가로 진행해 갈 것이라 밝혔다.</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