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 로그인
회원 가입
자동등록방지 숫자를 순서대로 입력하세요.
회원가입으로 서비스 약관개인정보 보호 정책에 동의합니다.



핫이슈 | 시사 | 경제 | 일반 | 환경
최종편집일 : 2024년 12월 17일 09:00:41
일반    |  뉴스  | 일반
‘포곡상여놀이’향토민속 3호 지정  
용인시, 전통 상장례 보존 가치 인정 지난 21일 고시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트위터로 보내기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카카오스토리으로 보내기
기자 : 김경순 기자 등록일 : 2019-01-25 23:12 최종편집일 : 2019-01-25 23:12
(사진) 2-1 포곡상여놀이.jpg
 70년대까지 널리 행해졌으나 지금은 거의 사라진 전통 상장례를 바탕으로 한 포곡상여놀이가 용인시 항토민속 제3호로 신규 지정됐다.

 

시는 지난달 26일 향토문화재위원회에서 포곡상여놀이의 보존 가치를 인정해 향토민속으로 지정하고 지난 21일 고시했다고 밝혔다.

 

상여놀이는 마을에서 상을 당하면 출상 전날 빈 상여를 들고 마을을 돌며 유족을 달래고 상여꾼의 협동심을 키우던 의식이다. ‘포곡상여놀이는 포곡읍 유운신원리에 집성촌을 형성한 용인 이씨 장례문화를 재현한 것이다.

 

80년대 이후 장례 문화가 간소화 되며 사라졌던 것을 지난 2006년 주민들과 사회단체가 함께 원형을 복원해 지금까지 지켜오고 있다.

 

보유단체는 포곡민속보존회로 포은문화제에서 천장행렬 재현을 전담하며, 경기도 민속예술제에 출전하는 등 전승에 각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포곡상여놀이는 출상에서부터 우물지나기, 앉은걸음걷기, 징검다리건너기, 외나무다리 건너기 등 장지로 향하는 과정, 장지에서 하관 후 봉분을 만드는 회다지 과정을 짜임새 있게 보여준다.

(사진) 2-2 포곡상여놀이.jpg
 특히 상여놀이의 가장 중요한 요소는 선소리꾼의 소리인데 박경진, 권순기, 이상두 등 3명이 훌륭한 소리꾼의 명맥을 잇고 있다.

 

시 관계자는 포곡상여놀이는 장례문화 간소화로 전승하기가 어려운데도 지역주민과 유관단체가 힘을 모아 지킨 소중한 유산이라며 향토민속 지정을 계기로 그 가치를 널리 알리고 보존관리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향토문화제위원회는 향토유적 제44호 운학동 돌무지군 지정 해제를 결정했다. 지난해 10월 실시한 정밀 발굴 조사 결과 고분이나 의례시설이 아님이 밝혀졌기 때문이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최신 기사 인기 기사 섹션별 인기기사
뉴스의 최신글
  용인특례시, 직장운동경기부 소외계층에 난방유·…
  용인특례시, 내년부터 보행로 주변 건설사업장에…
  용인특례시,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동…
  용인특례시, 시민·전문가 참여 150만 대도시…
  용인특례시, 22번째 공공도서관 ‘신봉도서관’…
  스페인을 가다.
  용인특례시, 2025년도 예산 3조 3318억…
  ‘2025 대한민국 대학연극제 용인’을 선언하…
  용인반도체클러스터 SK하이닉스 첫 팹(Fab)…
  ‘삼시 세끼’, 중장년 인슐린 저항성 발생 위…
소비환경뉴스 - 생명의 존귀,양심적 소비,치유환경을 위한 2024년 12월 20일 | 손님 : 0 명 | 회원 : 0 명
뉴스
핫이슈 
시사 
경제 
일반 
환경 
오피니언
사설 
칼럼 
사람이 좋다 
시민기자수첩 
어머니기자단수첩 
2024 신년사 
커뮤니티
오늘뭐먹지? 
여행을떠나요 
행사알리미 
정보알리미 
일상나누기 
소비환경고발센터
소비자고발센터 
환경고발센터 
소비환경뉴스 회사소개    |    회원가입약관    |    개인정보처리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    이메일주소 무단수집거부    |    기사제보    |    광고안내/신청
  • 제호:소비환경뉴스 / 편집발행인:김경순 / 등록번호:경기, 아50798 /창립일:2013.10.28./ 주소: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호동로27
    TEL : 031)336-3477 / FAX : 031)336-3477 / E-MAIL : sobien5160@naver.com
    Copyright© 2015~2024 소비환경뉴스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