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서울시 금천구와 자매결연 협정 체결
- 상호교류 및 협력을 통한 상생발전의 계기 마련
충북 진천군과 서울 금천구는 10일 금천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상생협력 교류를 통한 지역 경쟁력 강화를 위해 자매결연 협정을 체결했다.
이날 자매결연 협정식에는 송기섭 진천군수와 유성훈 금천구청장, 장동현 진천군의회 의장, 김용술 금천구의회 의장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진천군과 금천구는 행정, 경제, 교육, 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 확대는 물론 양 도시의 상생발전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특히 양 지자체는 △지역 문화·관광·축제 활성화를 위한 협력 사업 △우수 농·특산물 판매 활성화를 위한 협력 사업 △귀농·귀촌 영농 정착 현장 체험 △일자리정책 공유를 통한 협력체계 구축 등 11개 주요 협력 사업을 발굴하고 이를 성실히 이행할 것을 약속했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금천구와 특별한 인연을 맺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두 지역이 함께 성장할 방안을 지속해서 모색하고 다양한 분야의 활발한 교류를 통해 미래지향적인 동반자 관계로 발전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도 “인구증가율 충북 1위와 전국 최상위권의 GRDP를 자랑하는 진천군과 상생협력을 위한 첫걸음을 내딛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앞으로 지속 가능한 협력 사업 발굴로 양 자치단체가 한 단계 발전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금천구를 방문한 진천군 대표단은 자매결연 협정식을 마치고 충북도민회관을 방문했으며 시흥 행궁 전시관과 G밸리 창업복지센터를 찾아 벤치마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