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처인구 백암면은 주민자치위원회가 22일 관내 홀로어르신 등 40명의 어르신을 한국민속촌으로 초청해 문화탐방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초청대상자는 65세이상의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어르신 13명, 백암면 노인대학 회원 27명 등이다.
어르신들은 이날 민속촌에서 농악놀이와 줄타기, 마상무예, 전통혼례 등의공연을 관람하고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즐기며 하루를 보냈다.
백암면 주민자치위원회는 해마다 김장나누기 행사를 여는 것을 비롯해 감자나 벼농사 수익금 등으로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고 어르신들을 위로하는 행사를 열고 있다.
주민자치위 관계자는 “가을을 맞아 문화혜택을 받기 어려운 관내 어르신들을 위해 문화탐방 행사를 열었는데 아주 행복해 하셔서 기쁘다.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즐거워할 의미 있는 행사들을 적극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