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8일 처인구 삼가동에 위치한 육아종합지원센터 강당에서 만2세~5세 영유아를 둔 가족 120팀이 참여해 ‘하하호호! 우리 가족 겨울 이야기’행사를 했다.
이날 행사는 가족들이 다 함께 ‘크리스마스’를 주제로 다양한 체험과 공연에 참여하며 영유아의 건강한 성장을 도모하고 가족 간 친밀함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인형극 ‘스크루지 영감’을 보고 크리스마스 스탠드 만들기, 캐롤 오르골 만들기, 바나나롤케이크 만들기 체험을 했다. 또 산타클로스에게 선물을 받고 함께 사진을 찍는 등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중앙동에서 온 한 부모는 “아이가 직접 산타클로스를 보는 것은 처음이라 너무 좋아했다”며 “크리스마스를 미리 느낄 수 있는 체험활동이 많아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말했다.
센터 관계자는 “영유아들에게 크리스마스라는 특별한 날에 대한 의미를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행사를 마련했다”며 “영유아의 건강한 성장을 돕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