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 : 소비환경뉴스등록일 : 2017-12-22 08:37최종편집일 : 2017-12-22 08:37
용인시는 21일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지속가능 교통도시’ 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해 3년 연속으로 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시는 이 평가에서 지난 2015년에 대상, 2016년에 우수상을 받은 바 있다.
지속가능 교통도시 평가는 교통 현황이나 정책 등에 대해 환경·사회·경제 등 3개 부문, 32개 지표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 지자체를 선정한다.
시는 전국 최초로 공영주차장에 하이패스 결제시스템을 도입해 주차환경 개선에 힘썼다. 또 관내 초등학교 3곳(왕산, 구성, 서룡초)에 ‘안심길’을 조성하고 기흥구청 앞 상업지역에 ‘걷고 싶은 거리’를 조성하는 등 교통약자 안전과 보행환경 개선에 주력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3년 연속으로 이 상을 받아 교통여건 개선을 위한 시의 정책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며 “시민들에게 더 편리하고 안전한 교통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