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중‧장년 구직자들의 재취업을 돕기 위해 내년 1월15일~2월8일까지 무료 ‘코딩지도사 양성과정’을 개설키로 하고 참가자 20명을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코딩지도사는 컴퓨터언어로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을 만드는 직업으로, 내년부터 초‧중학교 코딩교육이 의무화되면서 최근 전문인력 수요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 최근 용인시디지털산업진흥원에서도 경력단절여성 등을 대상으로 ‘SW코딩강사 교육과정’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교육은 매주 월~목요일 3시간씩 용인고용복지센터 2층 시민취업교육장과 기흥구 오름 컴퓨터아트학원에서 진행된다. 교육 내용은 재취업 마인드 교육, 기본 코딩 원리의 이해, 블록 코딩 제어, 연산 활용 게임제작 등이다.
모집기간은 내년 1월8일까지이며, 컴퓨터 관련 학과 및 자격증 소지자는 우선 선발한다. 각 과정 참가희망자는 용인시고용복지센터 내 일자리센터나 읍‧면사무소와 동 주민센터 취업상담 창구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한편 시는 이외에도 중장년층 취업지원 직무교육으로 안전관리 컨설턴트, 반려동물관리사, 학생안전지도사, 조경관리사 등의 교육과정도 개설해 내년 10월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문의 : 용인시일자리센터 031-226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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