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은 3일 ‘2019 경기도기능경기대회’개막식을 3일 평택기계공고에서 개최한다.
이 대회는 경기도교육청, 경기도가 공동주최하고 한국산업인력공단 경기지사가 주관한다. 대회는 첨단 산업기술을 학교에 적용해 직업교육을 활성화하고, 도내 우수 기능인을 발굴해 산업현장 맞춤형 인력을 기르기 위해 매년 진행하고 있다.
2019 경기도기능경기대회는 산업기술의 첨단화에 부응하는 폴리메카닉스 등 50개 정식종목 외에 미래선도산업 5개 직종, 특성화 2개 직종까지 총 57개 직종의 경기가 열리고 총 876명이 참가한다. 대회는 종목별로 평택기계공고, 삼일공고, 두원공고, 동일공고, 수원농생명과학고, 수원정보과학고에서 진행한다.
특히, 미래선도산업직종인 3D프린팅, 드론, 지능형로봇, 사이버보안, 빅데이터와 특성화 직종은 미래 전략산업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2018년부터 경기도에서만 진행하는 차별화 종목이다. 특성화직종 영스킬(마이크로비트로봇)은 초등학생들이 직업교육을 경험할 수 있다.
대회는 사전 신청한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드론 헬리콥터, 태양광무드하우스 등 4차산업 숙련기술을 체험할 수 있도록 열린 기능경기대회로 운영한다. 명장들의 작품 전시, 진로상담과 일자리 상담으로 직업・진로탐색의 기회도 함께 제공한다.
직종별 1・2・3위 입상자는 9월 개최되는 제54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 출전할 수 있고, 국가기술자격법에서 정한 바에 따라 해당 직종 기능사시험 면제 혜택(입상일로부터 2년간)도 주어진다.
한편, 2018년 경기도기능경기대회에는 57개 종목 824명이 출전해 대표선수 162명을 발굴했고, 전라남도에서 진행된 제53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는 경기도가 준우승했다.
경기도교육청 이재정 교육감은“그동안 꿈과 희망을 갖고 기술연마에 피땀 흘리며 노력한 선수들이 자랑스럽고, 여러분이 우리 미래와 희망이다”며, “4차산업혁명시대 혁신을 만드는 주인공으로서 오늘 도전이 축적의 한 과정이 되고 행복한 추억을 만드는 과정이길 바란다”고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