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소방서(서장 조창래) 지난 12일 처인구 소재 용인중앙시장에서 소방차 진입로 확보 및 지진발생 대비 국민행동요령 홍보를 위한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우리나라는 판경계에서 약간 떨어진 유라시아판 내부에 위치하고 있어 일본보다는 상대적으로 지진 발생빈도가 낮으나 조선왕조실록 등 옛날문헌에 약 2,000회 지진발생 기록이 있고, 최근 지진발생 횟수는 증가추세로 지진발생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이번 캠페인은 지진 안전 주간을 맞아 시장상인들과 다수의 이용객들을 대상으로 지진발생 대비 ‘우리집 지진 대비 체크리스트’와 지진발생 시 ‘국민행동요령’ 홍보물을 배부했다.
또한 이날은 소방차량의 신속한 출동로 확보를 위해 시장통로 내 설치된 차양막 및 좌판 등 장애요소를 제거하며 ‘소방차 길 터주기’ 캠페인을 함께 진행했다.
신인철 현장대응단장(소방령)은 “우리나라도 지진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며, “지진발생 시 행동요령을 숙지하고 주기적인 훈련을 통해 지진발생에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