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 : 소비환경뉴스등록일 : 2017-09-12 07:04최종편집일 : 2017-09-12 07:04
용인시는 처인구 백암면 박곡4리 상촌마을이 산림청으로부터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에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은 산림청이 산불발생의 주 원인이 되고 있는 불법소각 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지난 2014년부터 전국적으로 실시해 온 것으로 매년 산림보호와 산불예방에 힘쓴 마을을 선정해 인증현판을 전달한다.
상촌마을은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임야 불법소각 행위를 근절하고 산불감시 활동, 산림내에 버려진 농업부산물 수거 등 산불 없는 마을 가꾸기에 힘쓴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올해는 전국 2만410개 마을이 녹색마을 선정에 참여해 300곳이 선정됐으며 경기도에서는 31개 시‧군 750개 마을이 참여해 총 10곳이 선정됐다.
시 관계자는 “용인시 전체 면적의 53%가 임야로 돼 있어 특히 산불예방이 중요하다”며 “녹색마을 선정을 계기로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산불예방활동에 적극 참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