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19일 처인구 경안천로76 (마평동 실내체육관)에서 2,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9회 용인시 장애인의 날 행사가 성황리에 개최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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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악소녀 장애인 이지원 자매가 공연하고 있는 모습 |
20여 년간 용인시가 주체가 되어 에버랜드에서 해 오던 장애인의 날 행사가 최초로 용인시 9개 비영리 민간 장애인단체의 공모사업으로써 용인실내 체육관에서 개최된 장애인의 날 행사에 시민들의 관심이 쏠린 가운데 치루었다.
행사 진행을 장애인문화협회(회장 전욱재)와 지체장애인협회(회장 강석원)가 맡아, 1부 의전행사는 용인시지체장애인에서 진행하고, 2부 연예인 축하공연· 장애인 장기자랑과 점심, 간식 먹거리는 전욱재 회장이 맡아서 진행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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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욱재 회장이 진행 및 인사말를 하고 있다. |
이날 음식과 공연 등 모든 행사준비를 장애인문화협회와 여성봉사단(단장 신광자) 임직원 봉사자 35명, 그리고 인성교육원(원장 조다연) 봉사자 15명 등이 한달동안 기획하고 준비 해 왔으며, 행사 당일은 새벽 6시부터 치밀하게 준비하며 행사를 치루어 무시히 행사를 마칠수 있었다.
장애인문화협회 전욱재 회장은 “그동안 자부담으로 각종 행사와 봉사를 시작한지 6년 만에 정부 보조금을 받기 시작한지 1년이 되어서야 오늘과 같은 큰 행사를 맞게 되어 뿌듯한 마음이며, 소외되고 어렵게 살고 계시는 장애인 가족을 위하여 최우선으로 봉사하겠다‘고 약속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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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가자들이 준비한 음식을 드시면서 즐기고 있는 모습 |
강석원 회장 대회사와 백군기 시장, 시의회 의장, 국회의원 순의 축사로 진행 되었으며, 백군기 시장은 장애인 복지증진을 위해 노력한 유공자 표창을 마친 후 격려사에서 ’장애인 인권을 존중하고 장애인이 행복한 사회를 만들겠다‘하고 축하의 인사를 하였다.
이날 점심 우동 2,000그릇을 동성식품 이용택 대표께서 후원하고, 장애인문화협회에서 참가자 경품으로 대형 TV 2대, 비타민 영양제 70박스, 머그컵 10세트, 양말 2,000켤레 등 후원 하였으며 또한 우동과 김치전 3,000판, 던킨 도너츠, 팝콘, 닭고기꼬치, 음료수, 김밥, 솜사탕, 커피 등을 현장에서 직접 조리를 하여 참석자에게 성대한 음식과 푸짐한 경품을 제공해 드렸다.
이어 2부 진행에는 연예인 축하공연과 장애인 장기자랑 각 단체 8팀이 참가하여 열띤 경쟁 속에 공연을 한 결과, 대상에 척수장애인협회 회원이 수상하여 부상으로 43인치 TV 1대를 경품을 받았으며, 행운권 대상 수상자에게도 43인치 TV 1대를 경품을 받았다.
또한 장애인의 달을 맞이하여 용인시와 에버랜드·민속촌과 협약을 맺어 장애인들에게 한시적으로 무료 입장을 하기로 하였는데, 에버랜드는 22~23일에 지체장애인들에게, 민속촌은 24~26일에 중증장애인은 보호자까지 포함 하고 경증장애인도 복지카드 지참하면 용인시 장애인은 누구나 무료 입장하여 문화체험을 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이날 행사의 참가한 장애인 A씨는 ’첫회로 시작한 금번 행사를 세심한것 까지 배려 해 주신 용인시장애인단체에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특히 공연의 볼거리와 푸짐한 먹거리와 기념품을 받아가게 되어 오늘 하루 너무 행복하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