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대학교(총장 윤신일)는 19일 오전 11시 우원관 대강당에서 개교 73주년 기념식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은 윤신일 총장을 비롯해 전병찬 부총장, 강현우 기획처장, 곽철완 학생처장, 박노식 교무처장, 서병학 입학처장, 이홍직 인사처장, 조민관 총무처장 등 교직원 300여 명과 내·외빈 및 대학 관계자들이 참석해 개교 73주년을 축하했다.
강남대학교 윤승태 교목실장의 기도로 시작된 기념식은 △개회식 △국민의례 △근속표창 △공로표창 △특별표창 △우수동문인 및 연구자상 시상 △대학발전기금 전달식 △기부 감사 및 공로패 수여 △기념사 △교가 제창 △폐회식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홍순석 한영문화콘텐츠학과 교수 외 3명이 30년 근속상, 강현우 소프트웨어응용학부 교수 외 5명이 20년 근속상, 김병준 실버산업학과 교수 외 6명이 10년 근속상을 각각 수상했다.
공로 표창은 임성철 글로벌경영학부 교수, 배은옥 직원, 김현미 조교, 회화디자인학부 김상필 학생 등 11명, 특별 표창은 박영란 실버산업학과 교수, 기호운 직원 등 11명이 각각 수상했다.
이어진 대학발전기금 전달식에서는 의료법인 가화의료재단 동원병원 전덕기 이사장이 1억원, 강남대학교 총동문회가 2,556만원, 강우장학회가 450만원, 강남대학교 여교수회가 100만원 등 총 1억3,106만원의 발전기금이 전달됐다.
또한, 우원관 1층 로비에서는 개교 73주년을 맞아 강남대학교 개교부터 현재까지 시대별 사진이 전시되는 '개교 73주년 역사사진전' 행사를 열어 학생을 비롯한 대학 구성원들이 강남대학교의 73년 역사를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강남대학교 전병찬 부총장은 “우리 대학은 교육부의 대학기본역량진단을 통해 자율개선대학에 선정되어 자율협약형 대학으로 2019년 대학혁신지원사업을 지원 받을 수 있게 되었다"라며 "경천애인의 창학정신을 이어받을 전문인, 교양인, 봉사인 양성의 교육목표에 집중하고, 미래를 주도하며 창의적 지식을 실천하는 KNU 참인재 양성에 힘쓰자"고 말했다.
강남대학교는 지난 1946년 서울캠퍼스의 중앙신학원으로 개교해 강남사회복지학교, 강남대학으로 개편인가, 1992년 용인캠퍼스에서 종합대학으로 승격해 올해 73주년을 맞이했으며, 대학특성화사업(CK) 'Wel-Tech 기반 융합복지 전문인력 양성 사업단'에 선정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 웰-테크 기반 융합복지 전문가를 양성하는 복지•ICT융합 선도 대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