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김명원의원(더불어민주당, 부천6)은 “경기도 택시제도 개선을 위한 방안모색 간담회”를 지난 22일 경기도의회 부천상담소에서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경기도 택시의 다양화 및 공급의 과잉으로 시장의 어려움과 고급택시제도의 문제점 개선 및 사용자의 서비스개선 보완정책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였다.
간담회에는 전국택시노동조합연맹 경기지역본부 의장(김연풍), 한국노총부천김포지구 의장(박종현), 부천지역 법인택시노동조합 의장(조항민) 외, 부천시의회 김주삼의원, 경기도 교통국 택시정책과 관계자, 부천시 대중교통과 관계자 등이 참석하여 택시제도 문제점 개선을 위해 열띤 논의를 이어갔다.
부천지역 법인택시노동조합 관계자는 ”현재 부천시는 신고제인 고급택시가 부제해제를 위한 개인택시에서 고급택시로의 무분별한 전환은 공급과잉으로 시장의 어려움을 초래한다. 또한 중형택시와 고급택시가 구별이 안가는 문제점을 지적하며 배기량이 2800cc이상인 고급택시의 완전예약제로 운영되고 있는 인근 인천시 및 서울시의 고급택시 기본조례 예를 들어 고급택시의 운영체계, 서비스체계 등 고급택시 제도개선이 시급하다“고 요청했다.
이에 김명원의원은 “택시업계종사자 및 운수사업자 그리고 사용자인 시민의 서비스개선을 위해서 택시제도 개선이 필요함을 공감한다. 또한 상부기관 및 관계기관의 협의를 통하여 기본 취지를 잘 이해하여 빠른 시일 내에 확인된 사항만이라도 사업구역이 경기도 전체인 만큼 경기도에서 전체운영방안, 서비스 사업주체 등 표준조례안을 만들어 주어야 31개 시· 군이 혼란을 초래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배석한 경기도 관계자는 “상부 관계기관과 충분한 협의를 통해서 긍정적인 검토를 하겠다.”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