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 : 소비환경뉴스등록일 : 2019-06-18 15:07최종편집일 : 2019-06-18 15:07
용인시처인노인복지관(관장 김기태)에서는 18일(화) 용인동부경찰서와 연계하여 복지관 3층 대강당에서 복지관 이용 어르신 150여명을 대상으로 보이스피싱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보이스피싱 예방교육은 나날이 진화하는 보이스피싱 수법으로 어르신들의 피해가 증가함에 따라,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용인동부경찰서에서 직접 복지관에 방문하여 어르신들에게 맞춤형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에서는 보이스피싱의 범죄수법 및 대응요령과 더불어 실제 피해 사례를 통한 예방법 등을 전달하며 어르신들이 보이스피싱 범죄에 올바르게 대처하실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였다.
교육을 수강한 한 어르신은 “보이스피싱이라는 말은 많이 들었지만 정확히 어떻게 대처하는지는 잘 몰랐는데, 직접 경찰서에서 와서 쉽게 설명해주니 그런 사기에 속지 않을 것 같다.”라고 전했다.
김기태 관장은 “보이스피싱 범죄 예방을 위해 용인동부경찰서에서 직접 복지관에 방문하여 어르신들 눈높이에 맞게 교육을 진행하니 그 효과성이 더 높았던 것 같다. 앞으로도 어르신들에게 실제적으로 필요하고 유용한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지역사회와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오는 25일(화)에는 각종 범죄에 취약한 주간보호센터 어르신을 대상으로 보이스피싱 예방교육을 실시하여 용인시 어르신들이 금융사기에 노출되지 않도록 안전망을 강화해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