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오는 7월2일 오후1시 시청 컨벤션홀에서 ‘KBS TV쇼 진품명품 출장감정 용인시편’을 녹화한다고 밝혔다.
녹화에 앞서 시는 6월17~28일 2주간 대대로 내려오는 가보나 문화적 가치가 있는 고미술품 감정을 희망하는 시민들에게 의뢰 접수를 받는다.
감정대상은 도자기, 그림, 글씨, 민속품 등 고미술품이다. 화폐, 우표, 수석, 불상은 감정하지 않는다.
신청을 하려면 시 문화예술과(031-324-2097/2133)와 용인문화원(031-324-9600)으로 전화하면 된다. 감정 의뢰 물품은 개수 제한없이 신청할 수 있다.
개그맨 문용현이 진행하는 이번 감정은 그림에 고금관 위원, 글씨는 김상환 위원, 도자기는 김준영 위원, 민속품은 김경수 위원이 맡는다.
이들은 고미술품에 대한 정확한 감정과 함께 여기에 담긴 역사적 배경, 전통 문화‧예술 화풍과 기법 등을 상세히 알려줄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고미술품 감정으로 시민들이 평소 궁금했던 문화유산의 역사적 가치를 확인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녹화분은 7월21일 오전11시 KBS 1TV를 통해 전국에 방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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