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의회 윤원균, 하연자, 명지선 의원은 지난 5일 용인시청 컨퍼런스 룸에서 열린 ‘화학사고 지역대비체계 구축사업 추진 1차 회의’에 참석했다.
이날 회의는 용인시가 올해 환경부의 ‘화학사고 지역대비체계 구축사업’ 공모에 선정돼 환경부가 전문연구진을 파견해 화학물질관리법에 따라 안전관리 기준과 사고 발생 시 대응 계획, 사업장의 화학물질 배출저감 계획 수립 등을 담은 조례 수립을 지원하는 것의 일환으로 지난 6월 10일 열린 화학사고 지역대비체계 구축사업 추진 사전 회의에 이어 열리게 됐다.
윤원균, 하연자, 명지선 의원을 비롯해 전문가, 시민단체, 기업체 관계자 등 30여 명이 회의를 통해 용인시 화학물질 안전관리에 관한 조례 초안에 대해 논의하고, 화학사고 지역대비체계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을 했다.
윤원균 의원은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화학물질 유출 등에 의한 사고는 한 번 발생 시 막대한 피해를 유발하는 만큼 이에 대한 대비가 중요하다. 전문가, 시민, 기업체가 함께 의견을 공유해 용인시 맞춤형 조례가 제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해 10월 22일 용인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용인시 화학물질 안전관리와 지역사회 알권리 조례 제정을 위한 토론회를 열어 화학물질 지역대비체계 현황과 타 지자체의 사례를 살펴보고 시 관계자, 시민, 전문가, 시민단체 등과 토론을 진행한 바 있다.
윤원균 의원은 향후 관련 회의를 5회 이상 실시해 다양한 의견 수렴 과정을 거친 후 동료 의원들과 함께 용인시 화학물질 안전관리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여 강화된 화학물질관리법에 걸맞은 지역대비체계를 구축하여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용인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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