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청소년미래재단(이사장 백군기) 용인시청소년수련관은 지난 9일 경기동부보훈지청에서 용인시 청소년과 6.25참전용사와의 뜻깊은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들이 참전용사와의 만남을 통해 생생한 역사이야기를 들으며 그들의 숭고한 호국정신을 통해 지금의 우리가 있음을 깨닫고 따뜻한 보훈의 의미를 되새기고자 마련되었다.
참전용사들은 ‘과거세대인 우리가 미래세대인 청소년들을 만나 교류하고 함께하는 자리가 마련되어 매우 뜻깊었다’는 소감과 함께 ‘이러한 행사는 용인시에서만 유일했기 때문에 용인시와 용인시청소년수련관, 경기동부보훈지청 관계자에게 대단히 감사한 자리였다’고 입을 모았다.
이에 청소년들은 ‘여태껏 생소하게 느껴졌던 보훈에 대해 참전용사 할아버지들과의 만남을 통해 그 의미을 되새겨 볼 수 있었으며,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모든 국가유공자분들이 보답 받을 수 있도록 우리 또한 보훈정책들에 대해 더욱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 것을 느꼈다’고 전했다.
행사에 참가한 청소년들은 이후 ‘분단부터 통일까지’라는 테마로 ‘참전용사와 우리들의 이야기 수필집’을 제작하여 배포할 예정이다.
2019년 국가보훈처 공모사업으로 선정되어 용인시청소년수련관에서 추진하는 ‘보우하사, 대한민국’(보훈가족과 우리가 하나되어 사랑하는 대한민국)은 8월부터 9월까지 용인시 14~19세 청소년 40명이 주말과 방학기간을 활용하여 ▲보훈가족과의 만남, ▲테마수필집 발간, ▲2박3일 보훈캠프, ▲보훈테마행사를 운영한다.
용인시청소년수련관 관계자는 ‘국가보훈처와 경기동부보훈지청에서 추진하는 보훈문화의 확산을 위한 선양사업들에 적극 동참하여 독립·호국·민주의 숭고한 정신과 국가를 위한 헌신과 희생이 따뜻한 보훈으로 보답 받을 수 있도록 힘을 합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