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간사 이동섭의원은 10일 국정감사에서 한국관광공사의 호텔 체인브랜드 운영을 지적했다. 한국관광공사는 문화체육관광부 지원 하에 ‘베니키아’사업을 추진하고 있는데, ‘베니키아’웹사이트가 엉망이라는 것이다.
한눈에 보기 쉽고 예약이 일사천리로 이루어지는 한국어 웹사이트와는 다르게 외국어 웹사이트는 관리가 전혀 되어 있지 않은 실정이라는 지적이다. 이동섭 의원실에서 제공한 자료에 따르면 호텔 브랜드 설명에는 오타가 있고, 주소 기입이 누락된 호텔도 있다. 호텔 주소는 도로명 주소와 지번 주소가 통일되지 않은 상태로 운영되고 있다. (*첨부 참고)
이동섭 의원은 “관리 담당자가 한 번만 웹사이트에 들어가서 읽어봤으면 금방 발견했을 오류들”이라며 “베니키아 호텔을 이용하려던 외국인 관광객들에게는 접속하자마자 나오는 화면부터 신뢰를 잃게 만들 수 있다. 도대체 언제 업데이트가 된 것인지 알 수가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첫인상을 좌우할 수 있는 웹사이트에 조금 더 신경을 쓸 것을 촉구 하는 바”라고 지적했다.(끝)
첨부 자료(베니키아 영문 웹사이트 캡처
https://www.benikea.com/main.do?lang=ENG)
쉼표로 시작, 괄호로 끝나는 베니키아 소개
도로명 주소와 지번주소, 정리되지 않은 주소 형식
주소가 누락된 여의도 베니키아 프리미어
작년 11월에 멈춰있는 <호텔스토리> 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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