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4일 테헤란로 포스코 센터에서 용인사 이전 대책 촉구 및 3공구 교각화, 방음벽 설치 촉구 집회를 개최하였습니다.
오늘 집회에는 문수산 법륜사, 동도사 , 용덕사, 대덕사, 화운사, 연화사, 보덕 관음사, 혜룡사, 행복선원 등 15명의
주지 스님들과 용인사 신도 100명 포곡읍 주민 30명 등 150명이 집회에 참가하였습니다.
오늘 집회에서는 환경보호, 지역사회 발전, 종교단체를 위해 대기업이 기여해야 마땅함에도 공사비 절감을 위해
종교시설 파괴, 환경파괴, 마을 단절에 앞장서고 있는 포스코의 행태를 규탄하였습니다.
또한 입으로만 기업시민, 윤리 경영을 말하는 포스코 경영이념을 비판하였고 용인사 이전 대책 촉구,
포곡읍 구간 교각화, 주거지역 방음터널 설치를 주장하였습니다.
시위 도중 용인사 주지 혜홍 스님이 격한 감정에 가슴 통증과 어지럼증을 보이며 쓰러지셔서
119에 호송되어 건국대학교 응급실에 실려가는 불상사도 일어났습니다.
오늘 하루 집회에 그치지 않고 용인시 불자들, 포곡읍 주민들과 연대하여
용인사 이전 대책 및 3공구 교각화, 방음터널 설치를 관철시키도록 하겠습니다.
앞으로도 1인 시위는 물론이거니와 대규모 집회도 계속 계획하고 있으며 오늘의 주장이 달성될 때까지 투쟁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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