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수지구 풍덕천2동은 8일 동 주민센터 대회의실에서 어려운 이웃을 돕는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열었다.
이날 통장협의회, 주민자치위원회, 체육회, 새마을부녀회, 청소년지도위원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6개 단체 회원 66명이 참여해 10kg짜리 136박스 분량의 김치를 담갔다.
김장비용은 경기도자원봉사센터에서 지원받았고, 배추와 무 등의 재료는 도농교류를 위해 처인구 백암면의 한 농가와 직거래로 구매했다.
이날 담은 김치는 관내 저소득가정, 홀로어르신, 21곳 경로당 등에 골고루 전달했다.
풍덕천2동 관계자는 “지난 2004년부터 시작한 김장나눔 행사가 15년째 한 해도 거르지 않고 이어져 온 것”이라며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