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의회(의장 이건한)는 20일을 끝으로 2019년도 청소년 지방자치아카데미 일정을 마무리 했다고 밝혔다.
지난 19일 동천초등학교 학생자치회, 20일 현암초등학교 5학년 총 50여 명의 학생들이 의회 청사를 둘러보며 의회의 역할과 기능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들으며 지방자치에 대한 교육을 받았으며, 이후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또한, 모의의회를 개회하여 정책이 결정되기 위해 거치는 합리적인 의사결정 과정을 체험하고, OX퀴즈를 풀며 지방자치제도를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정한도 의원이 학생들과 직접 만나 질문을 받고 답하며 의정활동 이야기를 전하기도 했다.
동천초 6학년 3반 김민지 학생은 “회의에서 사용하는 용어 중에 어려운 용어가 많았고, 의원들의 역할이 다 중요하겠지만 특히 의장의 역할이 막중하다는 것을 느꼈다”고 말했다.
현암초 5학년 3반 도현우 학생은 “긴장되기는 했지만 재미있었고, 국회에서 법을 만들 듯이 지방의회에서 조례를 만든다는 것을 새롭게 알게 됐다. 쉽게 보기 힘든 방송실을 볼 수 있어서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용인시의회 청소년 지방자치아카데미는 용인시 관내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의회 활동에 대한 체험 기회를 제공하여, 대의제 민주주의 및 지방자치 제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의회의 기능과 역할에 대한 중요성을 일깨우고 있다. 2019년도는 지난 3월 26일 용인제일초등학교 학생들의 방문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65개의 학교 등에서 1,648명의 학생이 참여해 큰 인기를 끌었다.
내년 용인시의회 청소년 지방자치아카데미는 각 학교의 접수를 받아 3월부터 일정을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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