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섭 국회의원이 용인시를 광역 철도망을 갖춘 교통의 중심지로 만들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 먼저 이동섭 의원은 지난 10일,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용인시 중점 지역들이 포함될 수 있도록 설득했다. 이 자리에서 이 의원은 김현미 장관에게 “현재 정부가 작성 중인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안은 SK하이닉스 반도체 클러스터가 들어설 것을 대비하지 않은 채 만들어졌다.”고 문제를 지적하며 수정안을 가지고 설득했고, 김현미 장관은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는 약속을 했다.
□ 이어 이동섭 의원은 지난 11일 국토교통부 황성규 철도국장, 김헌정 철도정책과장과 용인시청 이정석 건설교통국장 등 관계자를 의원실로 불러 1시간 동안 용인시 교통망 확충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 이 자리에서 이동섭 의원과 용인시가 국토교통부를 상대로 설득한 수정안은 크게 ‘경강선 연장’, ‘분당선 연장’, 그리고 ‘동탄-부발선 신설’, 이상 세 가지이다. 이 계획이 이루어지면 용인시는 사통팔달의 교통요지로 거듭나게 되고, 경제 효과도 클 것으로 기대된다.
□ 먼저 경강선 연장 계획은 삼동에서 안성을 잇는 기존 안에 에버랜드와 이동을 경유하게 하는 것으로, 경기도권 거주자의 서울, 특히 강남 등 접근성 향상, 용인경전철 활성화, 철도소외 동남부 균형 발전을 이룩할 수 있다.
분당선 연장은 동탄2도시에서 오산까지 이어지는 구간에 기흥을 더하는 것으로, 이는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사항이기도 하다. 한 해 135만명이 방문하는 민속촌과 대형쇼핑몰, 동탄역이 밀집되어 있는 이 곳의 주변도로 교통체증을 해소하고 접근성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이다.
일반 철도로 신설 계획 중인 동탄-부발선은 강릉까지 이어질 수 있어 동서를 고속으로 연결하는 교통망이 확보되는 것은 물론, 원삼면에 입주 예정인 SK 하이닉스 반도체 클러스터 이용자들의 편의성과 접근성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 이동섭 의원은 “용인은 SK 하이닉스 반도체 클러스터와 램리서치를 유치하는 등 미래 대한민국의 청사진을 그릴 중요한 곳이다. 그에 반해 교통망은 상대적으로 낙후되어 있다.”고 지적하며,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안에 저와 용인시가 제시하는 안이 반드시 수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 또한 세부 계획 수립 단계부터 백군기 시장과 매일 소통하며 면밀히 논의하여 예비타당성조사도 1.0이상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계획을 밝혔다.
□ 이에 국토교통부 황성규 철도국장도 이동섭 의원의 적극적인 설득에 이 계획안을 긍정적으로 면밀히 검토하겠다고 화답했다.
□ 한편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은 정부에서 10년 단위로 발표하는 대한민국 철도 건설 계획으로 미래 철도망의 설계도이다. 현재 2006년을 시작으로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까지 수립되어 진행 중이며, 새롭게 수립되는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은 2021년부터 2030년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