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기관·주민단체 등서 이웃돕기 성금 줄이어 용인세무서 200만원, 보정동 주민자치위 250만원, 백암5일장상인회 2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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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 김경순 기진
등록일 : 2019-12-17 06:10
최종편집일 : 2019-12-17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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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세무서 200만원, 보정동 주민자치위 250만원, 백암민속5일장상인회 200만원, 김량장5통 마을회 100만원, 보정동 조미현씨 100만원….’
용인시는 16일 용인세무서와 각 읍면동 주민단체 등에서 연말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을 위한 도움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윤경필 용인세무서장과 직원들은 백군기 시장실을 방문해 연말연시 이웃돕기 운동인 ‘사랑의 열차 이어달리기’에 동참해 성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이 성금은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용인세무서 직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것이다.
윤경필 서장은 “용인시 사랑의 열차 이어달리기의 온도를 높이려고 직원들이 작은 정성이지만 기쁘게 뜻을 모았다”고 말했다.
기흥구 보정동에선 주민자치위원회가 어려운 이웃을 써달라며 250만원을 기탁했다. 이 성금은 올해 보정동 플리마켓 참가비와 주민자치위원회 운영비 일부를 모아 만든 것이다.
지난 12일엔 보정동 주민 조미현씨가 100만원을 기탁했다. 보정동 청소년지도위원으로 봉사하고 있는 조씨는 2017년부터 매년 성금을 기탁하고 있다.
보정동 주민자치센터 기타수강반인 ‘기타프렌즈’ 수강생들도 십시일반으로 성금을 모아 백미 10kg 17포를 기탁했다.
처인구 백암면에서도 주민·기업인들의 이웃돕기가 이어졌다.
이날 백암민속5일장상인회는 백암면사무소를 방문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성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박종기 상인회장은 “회원들이 정성껏 모은 성금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도움이나마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앞서 13일엔 백봉1리 평촌마을 주민들이 이웃돕기 성금 50만원을 기탁한바 있다.
중앙동에선 김량장5통 마을회가 대동회에 참석한 주민들이 모은 이웃돕기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김량장5통 마을회는 2018년에도 100만원의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한 바 있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관내 여러 기관과 단체, 개인, 기업인들이 한 마음으로 사랑의 온도탑의 온도를 높이는데 동참하고 있어 감사하다”며 “소외된 이웃이 없도록 여러분의 따뜻한 마음과 함께 잘 전달하고, 모두가 더불어 사는 용인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기탁된 성금과 성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고르게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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