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흥구 평생학습관 조성에 3억원, 상미적환장 인근 진출입로 개설에 7억원,
지곡동입구삼거리 등 5개소 자동염수 분사장치 설치에 5억원 투입 예정
기자 : 김경순 기자등록일 : 2019-12-18 10:11최종편집일 : 2019-12-18 10:11
더불어민주당 김민기 의원(용인시을)이 행정안전부로부터 특별교부세(이하 행안부 특교) 15억 원을 확보했다. 김 의원이 확보한 행안부 특교 중 3억 원은 기흥구 평생학습관 조성에, 7억 원은 상미 적환장 인근 진출입로 개설에, 5억 원은 지곡동입구삼거리 등 5개소 자동염수 분사장치 설치에 투입될 예정이다.
용인시는 김 의원이 확보한 3억원의 특별교부금으로 옛 기흥중학교 건물 일부를 리모델링하여 평생학습관 시설을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용인시 내 평생학습관은 수지구에만 한 곳 설립돼 있어 기흥구나 처인구의 평생학습 수요를 충족시키지 못한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번 예산 확보로 기흥구 주민들의 평생학습 수요 해소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한편, 신갈동 상미 적환장 주변은 협소한 도로 여건으로 인해 재난 발생 시 접근성이 떨어지고 주민 통행에 불편이 있었다. 김 의원이 확보한 7억원의 특교 예산으로 적환장 인근(신갈동 산90-2번지 일원) 진출입로 개설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이를 통해 재난 발생 시 신속한 초동대처가 가능해지고, 주·야간 통행 불편 해소, 야간 소음, 분진 등으로 인한 주민 불편을 줄일 것으로 기대된다.
용인시내 5곳에 겨울철 기습적인 강설 시 초동제설 지연을 방지하기 위한 자동염수 분사장치도 설치된다. 용인시는 김 의원이 확보한 5억원의 특별교부금으로 지곡동입구삼거리, 흥덕고등학교 앞, 영덕동 주민센터 앞, 언남동 초원마을, 청덕동광도와이드빌 5개소에 자동염수 분사장치를 설치할 계획이다. 이에 겨울철 주민 안전을 확보하는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민기 의원은 “용인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안전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관련 예산 확보를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