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찬민 전 시장, 용인처인갑 총선출마 예비후보 등록 -
- “시장재임 4년간 검증받아”…지역발전 적임자 강조 -
- “낮은 자세로 용인 발전 위해 봉사할 것”지지 호소 -
기자 : 김경순 기자등록일 : 2019-12-17 16:32최종편집일 : 2019-12-17 16:32
자유한국당 용인시갑 당협위원장인 정찬민 전 용인시장이 17일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 용인시 갑 선거구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총선 출사표를 던졌다.
정 전 시장은 이날 “지난 4년간의 목민관 경험을 토대로 중앙 정치무대에서 용인의 발전을 위해 봉사하겠다”며 출마의 변을 밝혔다.
정 전 시장은 “비록 지난해 지방선거에서 패배했지만 용인을 위해 아직 제가 해야할 일이 남아 있다고 생각한다”며 “시장 재임 4년동안 채무제로 달성, 경전철 활성화, 기업유치와 일자리 창출 등 많은 실적을 이뤄 파산위기에 처한 용인을 구해낸 능력을 검증받은 시장”이라는 점을 내세웠다. 그래서 그는 “지금 용인에는 정찬민이 필요합니다”라는 슬로건을 내걸었다.
이러한 경험과 자질이 상대적으로 낙후된 처인구를 진짜 잘 사는 지역으로 발전시키는데 가장 적임자라는 점을 강조한 것이다.
정 전 시장은 “정치인과 목민관은 시민 위에 군림하는 자리가 아니고 시민을 위해 봉사하는 자리라고 생각한다”며 “용인시민과 함께 낮은 자세로 임하면서 용인시민을 위해 고향 용인을 위해 봉사하고 싶다. 용인시민들의 많은 지지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정 전 시장은 “지난 1년간 폭풍 아래 홀로 우뚝서서 갈피를 못 잡고 멀미를 하는 시간을 보내고 나니 하나, 둘, 내가 앞으로 해야 할 일들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다”며 “한걸음 물러서서 바라본 지난 1년은 따끔한 조언을 해주는 참스승과도 같은 시간이었다”고 회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