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 : 소비환경뉴스등록일 : 2019-12-20 04:40최종편집일 : 2019-12-20 04:40
용인 현암고(교장 백운기)는 12월 19일 교내 현암관에서 2018년부터 2년째 실시해온 현암고‘소.행.성. 프로젝트’의 성장과 나눔 평가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평가회는 용인 혁신교육지구 사업 및 현암고 특색사업으로 2019년 한 해 동안 실시한‘소통과 공감으로 행복한 성장 스토리 만들기’프로젝트의 경험과 성장을 나누는 소통의 장으로서 1학년 총 110명이 참여하였다. ‘소.행.성. 프로젝트’는 학생들의 미래를 무한한‘우주’의 메타포로 설정하고 학생들의 성장을 위해‘다양한 주제의 강연 및 배움의 기회’를 우주 속‘소행성’으로 기획하여 제공함으로써 학생들 스스로 다양한 소행성 탐사 및 탐구를 통해 자신의 빛나는 우주를 경험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즐거운 배움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소.행.성. 프로젝트는 총 4개의 주제별 소행성(놀리!, 동행!, 요리통! 목수!)과 지역사회 탐사 소행성으로 나뉘어 학생들의 자발적 신청과 참여로 진행되어온 학생 만족도가 평균 97% 이상인 프로그램이다.
특히 이번 평가회는 소.행.성 프로젝트를 직접 경험한 3학년 재학생(전 학생회장 김태완) 및 두레바우 학교협동조합 이사로 소통과 협동을 위한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온 졸업생 박서영(숭실대 재학 중)이 사회를 맡아 진행했다. 모둠활동으로 학생들이 상호 성장 경험을 공유하고, 아쉬운 점과 더욱 발전된 프로그램을 위한 제안 모색으로 진행되었으며 월드카페와 갤러리 워크 형식으로 공동의 지혜를 모았다. 많은 학생들은 ‘평소 친하지 않았던 친구들과 요리, 서클, 놀이 등의 통해 협력하는 과정을 통해 소통과 공감의 중요성을 인식하게 되었다’며 소행성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소.행.성.을 기획하고 운영 중인 김유미 교육연구지원부장은 “교과교육 중심의 학교 교육에서‘소.행.성. 프로젝트’와 같이 삶과 연결된 다양한 교육과정을 창의적 체험활동과 연결하여 실시함으로써 소통과 공감능력 등을 함양하며 미래사회를 이끌어갈 핵심역량의 씨앗을 심어주는 싶었고, 이와 같은 교육과정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고 운영하고 싶다”라고 이야기했다.
성장과 나눔 평가회에 참가한 학생들은 더 나아가 지역사회와 함께 만들어가는 소행성에 대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모색하고, 2020년에 더욱 발전된 소행성 탐사를 하기를 소망했다. 앞으로 더욱 다양한 학생들의 빛나는 소.행.성. 탐사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