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약 260명의 학생과 학부모 교육 나눔 참여 -
- 공모전 수상의 기쁨 나누고, 성취감 안겨 -
기자 : 김경순 기자등록일 : 2019-12-23 23:49최종편집일 : 2019-12-23 23:49
(재)용인문화재단(이사장 백군기)은 KB국민은행과 함께하는 「청소년의 멘토 KB!」 다문화미술학교(이하 ‘KB다문화미술학교’) 가을학기 수료식을 용인어린이상상의숲에서 12월 21~22일 2일 간 진행했다. KB국민은행의 후원을 받아 재단이 2013년에 시작한 본 프로그램은 다문화가정 청소년을 지원하는 무료 멘토링으로 문화적 다양성에 대해 공감하고, 미술을 통해 정체성을 표현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게 교육하는 재단 대표 공헌 사업이다.
2019년 KB다문화미술학교는 총 266명(학부모 포함)이 무료 교육에 참여했으며, 다문화가정 청소년이 다니는 문화소외지역의 초등학교로 미술 강사를 파견한 무료 교육 ‘찾아가는 다문화미술학교’와 학부모를 대상으로 다문화 이해교육과 공예체험을 진행한 ‘학부모 다문화이해교실’ 등을 운영했다. 또한 특별수업으로 수강자의 가족이 모두 함께 참여 가능한 ‘부모와 함께하는 다문화미술학교’를 함께 진행해 모두에게 높은 만족도를 얻었다.
이번 수료식에서는 KB다문화미술학교에 참여한 수강생들이 가족과 함께 전시되어 있는 수강생들의 작품을 관람하고, 수료증 전달식을 가졌다. 특히 가을학기 수강생 중 ‘내가 사랑하는 우리과일 그리기 대회’(농립축산식품부, 중앙일보 주최)에서 길선기 외 3명이 특별상을, ‘국제아동미술대회’(월간교육신문 주최)에서 류태경 학생이 최우수상을, 필재인 외 26명이 금상, 은상을 수상하는 등 총 32개의 상장을 수상하는 좋은 결과가 있었다.
재단은 KB다문화미술학교를 운영하며 지역 내 수혜 대상의 확대와 다문화가정 외 청소년들에게 문화 다양성의 관심을 높이고, 심리적 안정과 자아정체성의 확립을 위해 본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앞으로도 다문화가정 청소년들이 미술에 관심을 가지고 글로벌 예술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