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 전 시장, 물류센터 인허가 관련 사실과 다른 얘기 나돌고 있어 페북 통해 적극 해명 -
-“전임 시장때인 2013년2월~2014년4월에 건축허가 및 착공신고까지 마쳐”-
- 재임 당시 한숲시티 입주예정자들과 토론회 통해 민원해결한 뒷얘기도 소개 -
기자 : 김경순 기자등록일 : 2019-12-30 20:32최종편집일 : 2019-12-30 20:32
사면 한숲시티 아파트 인근에 들어선 지산물류센터 인허가는 정찬민과 무관합니다.”
용인시갑 국회의원 예비후보인 정찬민 전 용인시장이 남사면 한숲시티 아파트 인근에 들어선 지산물류센터 인허가와 관련해 사실과 다른 얘기들이 나돌고 있다며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적극 해명에 나섰다.
정 전 시장은 지난 2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용인남사 한숲시티 입주민들께>라는 제목의 글에서 “일부에서 지산물류센터 허가를 내준 시장이 저 정찬민이라는 얘기를 하고 있다고 들었는데 이것은 전혀 사실과 다르다”며 “지산물류센터 허가는 제가 아닌 제 전임시장때 이뤄진 것”이라고 해명했다.
정 전 시장은 “지산물류센터는 제가 아닌 제 전임시장때인 2013년 2월부터 2014년 4월 사이에 개발행위허가, 건축허가, 착공신고까지 이미 끝났고 저는 그 이후인 2014년 7월1일에 취임했다”며 “따라서 지산물류센터 인허가는 저와 전혀 관련이 없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 전 시장은 특히 “저도 한숲시티 아파트 주민의 한 사람으로서 이날 주민들과 함께 시청앞에서 물류센터 공사중단을 요구하는 시위를 했는데 그 중에 일부 주민이 물류센터 허가를 내준 시장이 저 정찬민이라는 얘기를 했다”며 이같은 오해를 풀기 위해 정확한 사실을 알리는 글을 올렸다고 밝혔다.
정 전 시장은 시장은 이어 재임시절 한숲시티 아파트와 관련한 민원해결 사례도 소개했다.
그는 “한숲시티 아파트 준공을 앞둔 2017년 11월 입주예정자들과 현장에서 토론회를 실시해 하자문제 등 주민들의 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당시 저는 전국 최초로 한숲시티 하자관리에 대해 사전에 지역 건축사회와 입주민들이 합동으로 점검토록 해 품질좋은 아파트를 만들기 위해 적극 지원했다”고 회고했다.
한편 정 전 시장은 이날 시청앞에서 한숲시티 아파트 주민들과 함께 시위에 동참해 교통대책 없는 물류단지 공사를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