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 : 김경순 기자등록일 : 2020-01-21 19:57최종편집일 : 2020-01-21 19:57
용인소방서(서장 이경호)는 21일 동백동 동백5로 상가단지 일대에서 화재 등 재난발생 시 신속한 출동을 위해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 및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지난 12월 24일 동백동 음식점 화재 출동 시 불법주정차로 소방차량 진입이 곤란한 상황에서 시민들의 도움으로 진입이 가능했던 사례가 있었다. 이날 캠페인은 위 사례의 해당 장소 부근에서 화재예방 및 재난발생 시 소방통로 확보에 참여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 유관기관 관계자 등 30여 명의 인원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 됐다.
훈련은 ▲소방차량 출동로 확보훈련 ▲불법 주·정차 단속 및 계도활동 ▲3대 안전무시 관행 근절을 위한 홍보 캠페인 ▲화재예방 캠페인 등을 진행했다.
이경호 서장은 “소방차량 출동로 확보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나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더욱 필요하다.”며“내 가족과 이웃의 생명과 재산을 지킨다는 생각으로 화재예방 및 소방차 길 터주기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