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환경에너지포럼(이하 포럼)이 오는 9일 오후2시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더불어민주당 이훈 의원실과 함께 토론회를 개최하며, 공식적으로 첫발을 내딛는다.
포럼은 환경과 에너지문제의 중요성을 인식한 관련 인사들이 모여 구성한 단체이다. 박형석 준비위원장의 주도로 지난해 10월 29일 30명의 발기인이 모여 발기인 대회를 개최했다. 발기인은 환경과 에너지 분야의 공공기관, 연구기관, 기업 관계자 등 전문가 집단으로 구성됐다.
향후 포럼은 정기적으로 토론회를 개최해 관련 분야의 정책 개발과 대한 제시를 바탕으로 국회 소관 상임위원회에 입법을 제안하는 활동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또한 산, 학, 연 기술정보 교환과 공동연구개발 활동을 통해 협력을 지속하고 외국의 단체 등과 연계하여 국제기구와의 교류도 추진할 예정이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오는 9일 예정된 토론회에는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해온 이훈 국회의원과 유성찬 한국환경공단 상임감사, 한국청년거버넌스 권혁진 대표와 임성빈‧신진영‧한채훈 이사 등이 내빈으로 참석한다. 토론회는 정인환 협성대학교 교수의 주도로 환경정책과 에너지 정책에 관련된 이슈들을 다루며, 발제는 정인환 교수와 하준수 한국환경학술단체연합회 이사가 각 분야를 대표해 발표에 나선다.
이어지는 토론에는 조시제 중부발전이사회 의장, 김수진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수석연구원, 배병욱 대전대학교 환경공학 교수, 윤영재 한솔엔지니어링 연구소장, 최종원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책임연구원 박사가 참여한다.
또한 토론회에 이어 창립총회를 개최하는데, 이번 창립총회에서는 정관 승인과 임원 선출이 있을 예정이다. 임원은 정관에 의해 상임대표 1인과 공동대표 5인 이상, 이사 5인 이상, 감사 1인으로 구성되며, 총회에서는 공동대표 5인과 이사 5인 그리고 감사 1인을 선출한다.
공동대표에는 박형석 포럼준비위원장, 환경부문을 대표해 배병욱 교수와 하준수 박사, 에너지부문에서는 조시제 의장과 정인환 교수가 선출될 예정이다. 또한 이사에는 김수진 박사와 박진희 동원중공업 주식회사 대표, 김명주 한솔엔지니어링 주식회사 대표, 이충일 코드웰 주식회사 대표, 이채영 수원대 교수 등 5인이 선출된다. 감사는 정민웅 회계사가 맡는다.
포럼은 정식 출범 후 사단법인으로 전환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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